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토리위너코치 Aug 20. 2021

유능하다고 인정받는 가장 쉬운 방법

확신있게 긍정적으로 말하라, 어떻게 능력을 보여 줄 것인가에서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잭 내셔 저/안인희 역 | 갤리온)를 읽고 있습니다.


사업가나 마케터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많은데요.

능력을 보여준다는 것은 신뢰를 준다는 것이고, 나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만든다는 거니까요.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책 속에서 얻은 지혜를 소개해봅니다. 




열심히 노력만 한다고 알아주지 않는다


열심히 노력하기만 하면 모두가 인정해줄까요?

책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표현하지 않아도 내가, 나의 제품이 얼마나 좋은지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성공하려면 보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책에서는 실제 능력과 보이는 능력을 구분하며 이렇게 이야기하는데요.

위대한 예술품도 화려한 액자에 걸려 있을 때 '위대한 예술품'이구나 인정받는 것처럼요.


위대한 예술품이 실제 능력이라면, 화려한 액자는 보이는 능력입니다.

화려한 액자의 예로는 유명한 박물관에 걸린다거나, 유명한 평론가들이 극찬했다거나,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다거나 등을 들 수 있겠죠.


보이지 않는 능력을 평가하는 건 어렵지만, '화려한 액자'처럼 보여지는 걸로 평가하기는 쉽기 때문입니다.  



Photo by Leohoho on Unsplash




늘 확신 있게 말하라


그래서 사람들이 쉽게 저 사람은 능력 있구나, 저 제품은 정말 좋겠구나! 라고 느낄 수 있게 프레임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실패가 예상될지라도) 무슨 일을 하든 늘 확신 있게 나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하라"

보이는 능력을 키우는 방법의 하나로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자신의 성과에 대해 높은 기대치를 내보일수록 유능해 보인다. 

그러니까 과제를 수행하기 전에, 기대하는 결과에 대해 언제나 긍정적으로 이야기해라. 

실제로 좋은 성과를 낸다면, 최고로 유능하다는 인상을 준다. 하지만 성과가 보통이거나 심지어 아주 나쁜 경우에도, 자신감을 보여준 사람은 형편없는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한 사람보다 훨씬 더 유능하다는 인상을 일깨운다. 확신에 차서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은 능력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_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 중에서




왜 항상 자신감 있게 이야기를 해야 할까?


왜 그럴까요?

그 근거로 미국 심리학자 베리 슐렝커(Barry Schlenker)와 마크 리어리(Mark Leary)의 연구를 소개합니다.


실험 참가자들은 각자 하나씩의 과제를 맡게 됩니다. 작업을 수행하기 전에 성과에 대한 자신의 기대치를 내놓아야 하고요.

관찰자는 각 실험 참가자가 내보인 기대치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각 참가자의 능력을 평가합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대개 좋은 성과를 낸 실험 참가자가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았을 것이고, 안 좋은 성과를 낸 참가자는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았을 거라고 추측하실 겁니다.


그런데 실제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결과 유무에 상관없이 처음에 자신의 기대치를 높에 말한 참가자들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확증편향의 오류


그것을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 이론으로 설명하는데요.

 ‘확증 편향’은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처음에 자신감 있게 이야기한 사람에 대해서는, 관찰자들이 그 시선으로 끝까지 바라봅니다. 성과가 안 좋았더라도 무슨 외부의 요인 때문에 안 좋았겠지라고 판단하는 거지요.


처음부터 자신없이 말했던 사람 또한 그 시선으로 끝까지 바라봅니다. 성과가 좋았더라도 무슨 외부의 요인 때문에 좋았겠지라고 판단하는 거지요.


그래서 보이는 능력을 키우려면 언제나 확신있고 긍정적으로 말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제가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해보겠습니다"보다는 "저는 이 분야에 경험이 많기 때문에 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할 때 사람들은 아, 이 사람이 능력 있구나 생각하게 된다는 거죠.




보이는 능력을 높이다 보면 실제 유능해진다


보이는 능력이라는 말에 약간 불편한 느낌을 받으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당연히 실제 능력을 키우기 위한 부단한 노력도 필요합니다.


"능력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 실제로도 더욱 유능해진다."

보이는 능력을 키우려는 노력 또한 실제 능력을 발전시킨다고 책에서는 말하는데요.


보이는 능력을 높이는 기술들은 실제 능력 또한 발전시켰다. 여기에는 잘 알려진 현상이 숨어 있다. 긍정적인 기대나 관심이 실제로 좋은 영향을 미치는 ‘자기실현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이다.

_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 중에서


이 말이 저도 공감이 되었습니다.

일을 할 때 "잘할 수 있어요!" 하고 확신있게 말하고 시작하면 사람들도 더 믿어주고, 저도 더 노력하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능력도 더 커지고요.




"이번 프로젝트 확실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나의 일, 나의 사업, 이렇게 이야기하고 시작해볼까요? 





#일기콘 295,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295일째 글입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보수보다 많은 일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는 이유 

- 사업 성공의 비밀, 내 아이템은 얼마나 많은 사람을 돕는 일인가?

- 먼저 주는 것이 정말 성공하는 법일까?

- 성공하는 퍼스널브랜딩을 하고 싶다면 스토리텔러가 돼라

- 성공하는 법, 압도적으로 양을 늘려라 




매거진의 이전글 서울 지역 직장인, 구직자를 위한 디지털무료교육플랫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