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필굿 굿잡 이벤트
늘 괜찮은 광고나 카피 문구, 이미지 등을 보면 수집해놓는데요.
마케팅을 할 때나 강의할 때, 글을 쓸 때 유용한 자료가 됩니다.
최근에 재밌는 캠페인을 발견해 소개해봅니다.
* 이 광고는 늘 유용하게 잘 보고 있는 까탈로그 뉴스레터에서 알게 됐어요.
필굿의 굿잡 캠페인
필굿은 MZ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4월 26일 ‘굿잡’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굿잡 해피니스 캘린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굿잡의 뜻은?
오늘도 수고했다는 의미의 굿잡, 필굿을 잡으라는 의미의 굿잡이기도 합니다.
우선 5월 8일까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어플 블라인드, 필굿 공식 인스타그램, 트위터 계정에서 직장인의 즐거움과 애환이 담긴 사연을 받았어요. 선정된 사연은 작가 이십오일(25일)과 협업해서 일러스트 이미지로 제작을 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일러스트가 바로 위의 이미지.
특히 "굿이라도 해야겠어요~" 이미지에서 빵 터졌네요.
25일 작가는 이번에 알게 됐는지 그림이나 문구가 재치가 있더라고요.
(* 필굿은 오비맥주의 발포주 브랜드입니다. 발포주(發泡酒·유사 맥주)란 맥아 비율이 10% 미만인 술로 가성비 맥주로도 불리는데,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귀여운 고래 캐릭터를 대표 이미지로 삼고 있어요. 필구, 텐구, 칠구 3가지 고래 캐릭터가 있어요.)
모바일 배경화면, 캘린더로도 제작
필굿 공식 사이트에 가면 위의 이미지들을 모바일 배경화면 및 캘린더 포맷으로 다운받을 수 있어요.
30개의 짤들을 모아서 6월 13일에는 '굿잡 해피니스 캘린더'를 출시합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출시 알림도 신청할 수 있는데 인기가 많을 거 같네요.
굿이라도 해야 하나 싶을 때, 굿 이벤트
재밌어서 찾다 보니 꾸준히 톡톡 튀는 이벤트들을 해왔더라고요.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며 MZ세대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는 오비맥주의 이야기처럼요.
이벤트 중에 재밌게 본 게 2021년 7월, 코로나가 한창일 때 했던 '굿 이벤트'
이렇게 굿 캠페인 패키지도 출시했고요.
'굿이라도 해야 하나' 싶을 만큼 답답한 요즘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서 한 기획입니다.
지금도 필굿 공식사이트에 가면 원하는 부적을 만들 수 있어요.
완성한 부적을 다운도 받고, SNS에 공유도 할 수 있게 했어요.
저도 두 개 만들어봤습니다.
이 부적 보는 순간 돈도 많이 벌고 항상 마음도 평안해지실 거예요.^^
필굿은 싱거워서 잘 안 마시긴 했는데, 이런 이벤트들을 보니 확실히 친근감이 올라가네요.
머지 않은 주말에 필굿을 사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처럼 이런 사람들 많아졌겠죠?
잘 만든 광고 캠페인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일기콘 388,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388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꼭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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