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제작 및 출판 관련 멘토링 주요 내용
울산콘텐츠코리아랩 주최로 진행한 온라인 멘토링
얼마 전 울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멘토링 요청이 왔습니다.
브런치에 쓴 전자책 관련한 강의와 와디즈 펀딩, 멘토링 활동을 보고 연락을 주신 건데요.
(* 이럴 때마다 디지털 글쓰기의 중요성을 한 번 더 느끼게 됩니다)
울산콘텐츠코리아랩 프로그램 [콘텐츠기록단]울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는 지역 콘텐츠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콘텐츠기록단’을 운영했는데요. 콘텐츠기록단 프로그램 수료자 중 ‘우수기록단’을 선정해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었어요.
우수기록단으로 선정된 팀 중 이북 제작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팀이 있어 멘토링을 요청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멘토링 주제는 PDF로 진행되는 전반적인 출판 과정, 전자책 출판에 관한 팁이나 업계이슈. 이에 대한 설명을 비대면으로 한 시간 동안 해드렸는데요.
다양한 수익 전략의 하나로 전자책 선택
멘토링을 요청한 팀은 간절곶, 해양쓰레기, 해양생물을 주제로 아동용 애니매이션을 만들고, 그것을 이북으로 만들려고 하는 팀이었어요.
영상물은 유튜브에 올리고, 추가로 전자책, 컬러링북을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자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엽서, 스티커 같은 것도 만들어 제공하고요.
온라인 줌으로 진행한 멘토링이 팀처럼 전자책을 판매와 브랜딩 전략의 하나로 활용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질문과 답변을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 동화책을 전자책으로 만들 때, pdf가 나을지 이펍 방식이 나을지?
이펍 방식으로 만들면, 기기에 따라 최적화되어 전자책을 볼 수 있다.
텍스트가 많은 책이라면 이펍 방식이 훨씬 좋다.
그런데 그림이 많은 짧은 동화책이라면 레이아웃이 변하지 않는 PDF 방식도 괜찮다.
다만 모바일에서 잘 보일 수 있게 편집을 포토샵이나 미리캔버스 등의 툴에서 하는 게 좋다.
- 유통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계속 이북을 만들 생각이 있다면 출판사를 만들어 직접 발행하는 것도 좋다.
그렇지 않다면 유페이퍼나 이페이지 등의 자가출판 플랫폼을 활용하면 된다.
- 홍보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기본적인 것은 나의 SNS에 홍보하는 것이다.
독자들이 모여 있는 맘카페 등의 커뮤니티에서 조금씩 활동하다, 책을 소개하는 방법도 있다.
이벤트를 해서 후기를 블로그나 인스타에 올리게 할 수도 있고, 동화책을 주로 소개하는 북튜버 등과 제휴를 해서 책을 소개해볼 수도 있다.
- 기획 출판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기획안(책의 기획취지, 독자층, 다른 동화책과의 차별화 포인트, 마케팅 방안 등)을 잘 써서 출판사에 투고하면 된다.
그러려면 투고할 출판사의 메일 주소를 알아야 하는데, 서점에서 동화책 카테고리에 있는 책을 찾아봐라. 그 책의 판권 페이지에 보면 출판사 메일 주소가 나온다. 그렇게 메일 수집을 해서, 기획안과 원고를 보내면 된다.
"전자책에 관련한 강의가 많은데, 멘토링에서 설명을 들으니 한번에 개념이 잡혔다.
앞으로 이북 제작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거 같다"
멘토링을 받은 팀에서 그렇게 말씀해주셨는데요.
책 잘 제작해서 좋은 소식 들려주었으면 좋겠네요.^^
#일기콘 417,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417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꼭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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