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 된 신박한 심리 테스트와 책 홍보 방법
MBTI 테스트를 필두로 내 성격이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테스트들이 유행인데요.
최근에 재밌는 테스트를 알게 되어 소개해봅니다.
나의 검은 감정, 부정 감정을 찾는 심리 테스트.
이 링크를 따라가면 할 수 있어요.
☞ https://doda.app/quiz/gONq7scwxH
불안, 미움, 강박, 외면, 답답함, 고통, 자책, 울적함, 고민, 고단함, 실망....
외면하고 싶었던 부정적인 감정들을 검은 감정이라고 부릅니다.
보통은 부정적인 감정은 꺼내놓기보다 내 안에 숨겨 놓는 경우가 많잖아요.
테스트에서는 내 안에 어떤 검은 마음이 가장 큰지 알려주면서, 각각의 감정에 맞게 이야기를 들려줘요.
그때의 컨디션이나 감정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저는 처음 할 때는 외로움이라고 나왔는데, 두 번째 하니까 소진이라고 나오네요.
그리고 이렇게 그 감정에 맞게 다독임의 글을 보여주는데요.
나에게 이런 감정이 크게 있었구나 알고, 다독임을 받는 것으로도 감정 해소가 되고 앞으로 이렇게 해야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아무튼 지금은 좀 쉬어줘야 하는 때이구나를 알게 됐습니다.ㅎㅎ
재밌는 건 결론적으로 책 소개로 연결된다는 거예요.
<The Black Book 검은 감정>이라는 책인데요.
외면하고 덮어두고 싶었던 감정들을 들여다보는 70가지 부정 감정 안내서라고 책 소개를 하고 있어요.
테스트가 괜찮다고 느껴지니 책 소개까지 눌러보게 됐는데요.
북 마케팅을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책의 주제와 관련해 사람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게 해서 책을 알리는 방식인 건데요. 나중에 한 번 써먹어봐야겠습니다.
#일기콘 449,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449일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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