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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Apr 20. 2022

메타버스 제페토 맵 제작, 마케팅 효과까지 내는 방법

2022년 새로운 프로젝트의 하나로 제페토 월드 제작을 해보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첫 프로젝트가 끝났습니다.


처음에는 제페토를 일반 기업들이 마케팅 채널로 잘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는데요. 경험해보니 충분히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생기한의원 in 제페토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19개 지점을 가진 피부 질환 전문 의료기관인 생기한의원 맵을 제작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실력 있는 맵 크리에이터, 영상 프로듀서와 함께 팀을 만들었고, 저는 기획 진행 파트를 맡았습니다.



☞ 제페토 홍보 영상도 살펴보세요.




맵 제작 후 인플루언서 마케팅 진행 및 홍보 영상까지 제작을 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걱정했던 부분은 "만들어만 놓고 아무도 안 들어가는 유령 맵이 되면 어떡하지?"였습니다. 실제 병원이나 한의원 등의 월드를 검색해서 살펴봤을 때 방문자 수가 많지는 않더라고요.




추천 맵까지 뜰 수 있었던 이유?


하지만 결과적으로 제페토 추천 맵으로까지 뜨면서 좋은 반응이 있었어요.



추천 월드가 되다



나중에 들어보니 추천 맵에 뜨는 게 상당히 어려운 거라고 하더라고요.

크리에이터가 만든 월드 중에서는 단 3개만 뜨기 때문에, 그 안에 들어가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거였죠.


제작할 때부터 마케팅 요소를 고려했고, 제작 후에 최소한의 마케팅을 진행했던 게 유효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마케팅 효과까지 높일 수 있을지 더 이야기를 해볼게요.




브랜딩, 마케팅까지 생각하는 공간 기획


첫 번째로 중요한 건 당연히 공간을 잘 만드는 겁니다.

특히 제페토 유저들이 감탄할 만한 포인트, 홍보할 수 있는 포인트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기의 경우는, 생기만의 차별화된 피부 한방 치료를 메타버스 안에서 재밌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한약 치료, 침 치료, 광선 치료 등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들었어요.





한의사 분들이 피부 치료를 위해 강조하는 반신욕, 유산소 운동 존도 넣어놨습니다.





특히 피부 치료를 위해 중요한 게 일광욕인데요.





야외에 일광욕존을 만들어 그것도 경험해보게 했어요.

월드를 방문한 분들이 "한의원에서 반신욕도 하고 일광욕도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해요"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은 그러한 활동의 결과로 "내 피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진행


공간을 잘 기획해서 만들었다면 그다음에 중요한 게 최소한의 마케팅을 진행하는 겁니다.

제페토 내에 효과가 좋은 마케팅 방법을 하나 고르라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인데요.


제페토 안에서 팔로워 수 10K(K=1,000) 이상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에게 월드를 방문해, 브이로그 등의 영상을 만들어서 피드에 남겨달라고 했어요.




2022.4.20 제페토 방문자수와 연관 게시물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거의 끝나갈 즈음 방문 이벤트도 같이 진행을 했어요.

그 결과 한 달도 안 돼 누적 방문자 수는 4만5천명이 넘었고, 연관 게시물은 537개가 되었습니다.(2022년 4월 20일 기준)


인플루언서를 따라 비슷하게 영상을 만들어서 올린 분들도 있었고요.

한의원 월드에 들어가 침도 맡고 광선치료도 받으며 피부가 깨끗해졌다고 말하는 분도 있었어요.


유입 효과까지 측정하기는 어렵지만, MZ세대에게 생기라는 브랜드를 확실히 인지시킨 효과는 있었다고 봅니다. 여기에서 조금만 더 나아가서,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메타버스에서 피부 상담을 해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활용한다면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두 번째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구성된 팀이 여러 가지로 잘 맞아서 계속 월드 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러다가 제작 업체로까지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메타버스 맵 제작 대행이 필요하신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일기콘 371,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371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꼭 글을 씁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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