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몽 전자책 등록 및 서점 유통 같이 진행하는 방법
크몽에 동시에 올리면서 공공기관에서 강의 요청을 받았어요
7주간의 전자책 쓰기 작가 과정인 위너책쓰기를 2020년 말부터 운영하고 있는데요.
책 주제 중에 사람들이 많이 찾을 만한 노하우가 담긴 책들은 크몽에도 같이 유통을 해보라고 말씀드립니다.
위너책쓰기는 교보문고, yes24 등의 서점에 유통하는 전자책을 만드는 과정인데, 서점에도 유통을 시키고, 크몽이나 탈잉 같은 사이트에도 올리는 거지요.
그 방법을 말씀드려보면요.
제목과 상품을 크몽에 맞춰 바꾸기
크몽이나 탈잉 등 재능거래 플랫폼에 판매하면 좋을 전자책의 주제는 각종 노하우(주식투자 부동산 등의 재테크, N잡, 수익화, 취업, 창업, 외국어, 번역 등)를 담은 책입니다.
크몽 사이트의 카테고리를 한번 훑어보면 감이 잡힙니다.
지난 위너책쓰기 11기에는 <따라 하면 완성되는 해외 B2B 영업 전략>(16년차 해외기술영업 PM이 알려주는)의 저자인 조이 작가님이 크몽에도 동시에 책을 올렸는데요.
취업, 이직 카테고리에 올린 전자책썸네일은 똑같은 제목으로 하고요.
상품명은 '16년차 해외 기술 PM의 B2B 해외 영업 직무 컨설팅'으로 변경하여 올렸습니다.
또한 상품을 전자책 한 권만 하는 게 아니고요.
단계별로 상품을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 스탠다드에는 전자책 한 권
- 듀럭스 상품으로는 전자책 + 가벼운 멘토링
- 프리미엄 상품은 전자책 + 1:1 밀착 컨설팅
이런 식으로 구성을 하는 거지요.
크몽에 유통하는 전자책은 PDF로 만들기
전자책 제작 방법은 두 가지인데요.
epub(이펍) 방식 혹은 pdf로 만드는 방식입니다.
서점 유통을 위해서는 가독성이 좋은 epub 방식이 좋고요.
크몽 유통을 위해서는 pdf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그동안 위너책쓰기에 참가했던 작가님들은 두 가지 방식으로 제작을 했어요.
크몽에 전자책 등록할 때 유의사항
크몽이 검수를 굉장히 꼼꼼히 하더라고요.
1. 책의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경력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위 책의 경우는 16년차라는 경력에 대한 경력에 대한 증빙 요청을 했다고 하고요.
00를 통해 월 천만원을 벌었다 등 구체적인 수익이 들어갈 경우에는, 수익 인증도 요청을 합니다.
투잡, 재테크 분야에 올린 전자책위너책쓰기 10기에 참여해 <나는 아이 둘 어린이집 보내고 블로그로 월 천 번다>를 쓴 김미소 작가님의 경우도 그러한 요청을 받았는데요. 경력이나 수익 등이 제목이나 설명글에 들어가는 경우 인증 자료를 준비해주세요.
2. 과대 광고는 할 수 없습니다.
위 책의 경우 월 천 버는 게 현재 진행형이긴 하지만, 크몽 서비스의 원칙에 따라 '월천 버는'을 '월천 벌었던 개인 경험'으로 수정을 해야 했다고 하더라고요. 과대광고는 아니었지만, 과대광고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올릴 때 주의해야 하고요.
3. 외부 채널을 넣을 수 없습니다.
크몽에서는 안전한 거래를 위해, 외부 채널에서 거래되는 걸 차단하고 있어요.
개인 이메일, 연락처, SNS 등을 넣을 수 없고, 브랜드 명도 넣을 수가 없습니다.
그 외는 크몽 고객센터에서 '전자책 등록 가이드'를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이 나옵니다.
이 부분을 잘 읽고 가이드에 따라 만들면 문제 없이 검수 통과가 될 거예요.
크몽 올린 후 강의 요청을 받았어요
위에서 예를 든 조이 작가님의 경우, 크몽에 올린 후 공공기관에서 강의 요청을 받았다고 해요. 해외 전시에 참석하는 스타트업들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관련' 교육 의뢰를 받은 거예요.
담당자분이 크몽을 보고 연락을 했다고요. 강의 후 반응도 좋아서, 상품의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크몽 통해서 알게 됐다면서 블로그 이웃 신청하는 분들도 생기고요.
서점에도 같이 올렸기 때문에, 그것의 브랜딩 효과도 컸다고 하네요.
이런 것들을 계기로 1인기업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서점뿐 아니라 크몽에도 동시에 올리면서 더 다양한 기회를 만나게 되었다며, 감사하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크몽과 서점에 동시에 유통하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내 책의 주제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생각한다면, 두 가지 모두 시도해보세요. 유통 플랫폼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독자, 기회를 만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거예요.
* 메인 이미지= Cristian Escobar on Unsplash
#일기콘 455,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455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꼭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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