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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위너코치 Jan 27. 2023

암 투병기, 대장암 3기 투병과 완치의 기록

위너책쓰기에 함께한 에세이 전자책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암 투병기를 담은 에세이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암 투병 잊고 삽니다>(대장암 3기 투병과 완치의 기록)인데요.




암 투병 잊고 삽니다




위너책쓰기(7주간의 전자책 쓰기 작가 과정)에 참여해 출간된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영란 작가는 30대에, 14개월 된 아이의 엄마로, 사회운동가로 한창 활발하게 활동하던 어느 날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습니다. 


책에는 대장암 진단 후 수술하고 항암치료를 받으며 완치하기까지 6년여의 과정을 담담히 담아냈어요.

또한 자신의 회복에 도움을 줬던 암 환자의 운동법, 식이요법, 마음 다스리기 방법에 대해서도 담고 있습니다.





암에 걸렸다는 소식들


요즘 종종 주위에서 암에 걸렸다는 안타까운 소식들을 듣게 됩니다.

제 동생도 몇 년 전 갑작스레 대장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때 하늘이 노래지더라고요. 다행히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그전까지는 계속 마음을 졸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더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암에 걸린 분, 그 가족들, 힘들고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이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책 속에서


항암 투병 후에 그 당시에는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든 기억들이 많아 어딘가에 풀고 싶었다. 그래서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일기를 쓰고 잠이 들었었다. 고통스러운 이야기를 계속 꺼내 놓는 것이 좋을지 아닐지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투병에는 반드시 고통이 따르고 고통을 꺼내 놓는 것도 때론 치유가 된다._ ‘항암 치료, 수술만큼 괴롭다’ 중에서


병실의 풍경은 내가 어떤 마음으로 대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병실 안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어느 때는 너무 웃겨서 웃음을 터트릴 때도 많았다. 내가 웃으면, 연세 드신 암 환자분들은 ‘그래. 그렇게 웃고 좀 살아. 힘들어도 많이 웃어.’라고 이야기해주시곤 했다._ ‘유쾌한 암 병동’ 중에서


세상을 구원해 줄 사람이 있을까? 세상은 누군가에 의해 구원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나 자신이 힘들고 지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 누구에게 의지해야 할까? 없다. 나를 구원할 사람은 자신뿐이다._ ‘투병으로 지칠 때_ 마음의 성찰이 필요한 시간’ 중에서





위너책쓰기에 참여해 책을 쓴 김영란 작가와의 서면 인터뷰도 소개합니다


1. 왜 이 책을 쓸 생각을 했나요? 


대장암 항암 치료 시에 힘든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일기를 썼습니다. 일기와 치료 경과 기록을 바탕으로 글을 정리하게 되면서 책을 내고자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대장암 투병을 하면서 대장암에 관해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암 완치자로 대장암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2.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요? 


Chapter 1 건강을 되찾는 과정, 대장암 3기 진단부터 완치까지

Chapter 2 암 환자의 운동 어떻게 진행할까요?

Chapter 3 암 환자가 꼭 지켜야 할 식이요법

Chapter 4 마음 다스리기 

Chapter 5 희망으로 쌓는 모든 것 


총 다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대장암 투병 경과 기록과 환자가 잘 지켜야 할 건강관리인 운동과 식습관, 마을 다스리는 방법을 담았고, 투병의 기나긴 고통 속에서 성찰하게 된 제 삶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3. 어떤 분들이 보면 좋을 책인가요? 

암 투병 중인 암환우와 가족, 투병을 겪은 모든 사람



4. 위너책쓰기를 통해 출판했는데, 참가하면서 느낀점을 알려주세요. 


코칭 과정에서 주옥 같은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출판사 기획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정할 방향을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제대로 방향을 잡고 쓸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렇게 위너책쓰기에 참가하지 못했다면 암 투병 에세이를 출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 삶에서 큰 획을 그어준 계기가 되었으며, 글 쓰는 기쁨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5. 책이 출간되니까 기분이 어땠나요? 


우선 가족과 지인, 친구들의 축하가 이어져 행복한 마음이었습니다. 암 투병 에세이를 쓰면서 고통스러운 기억을 되짚는 시간이 되기도 했는데, 그 시간을 통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6. 주변의 반응은 어떤가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암 환자분들과 소통하곤 했는데, 제게 많은 조언을 해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자기 일처럼 기뻐하시면서 제 책을 자랑해주는 지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7.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에세이를 계속 써나가고자 합니다. 이번 암 투병 에세이를 통해서 얻게 된 글쓰기에 대한 욕심을 풀어내고 싶습니다.  



8.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위너책쓰기에 참여하면서 배운 점이 많습니다. 글쓰기 모든 과정을 배웠는데 코칭 비용이 저렴해서 죄송한 마음까지 들 정도였어요. 다른 책 쓰기 과정도 참여해본 적이 있는데, 그 과정에서는 책을 출판하지 못했습니다. 


위너책쓰기는 책을 꼭 출간할 수 있는 과정으로 잘 짜였어요. 과정만 성실히 이행한다면 책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많은 분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글쓰기에 욕심 있다면 누구나 꼭 참여하기를 권합니다. 


작가 타이틀을 얻는 것이 목적이 아니지만, 내 삶에서 책 한 권이 내 이름으로 나오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기쁨입니다. 


암 환자분, 암 환자의 가족이라면 그 힘든 시기를 부디 잘 견뎌내길 바랍니다.






* 이 글을 정리하다가 갑자기 문득 이벤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 환자 혹은 암 환자의 가족분, 지인으로서 이 책을 한번 읽고 싶다 하시는 2분께 이 전자책을 선물해드릴게요. 


응모 방법 :

1) 메일(skychang44@gmail.com)로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연락처와 성함을 남겨주세요.

2) 교보문고나 yes24에서 전자책을 선물하려고 하는데요.

교보문고나  yes24 이북 앱을 깔아서 보실 수 있는 분 신청해주세요.


* 선착순 마감하겠습니다.^^

(** 이 이벤트는 마감되었습니다)





 yes24 구매좌표




* 메인 사진= Yannick Pulver on Unsplash

#일기콘 462, 일상의 기록을 콘텐츠로 462일째 글입니다 

(* 화목에는 꼭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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