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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7. 2019
[마감] 마흔 여행 1기, 함께 하실 분?
2019년 연말, 인생 시즌2를 준비하는 여행 (feat 마닐라)
2019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황금돼지띠의 해가 시작한다며 어쩌고 저쩌고 계획을 세웠던 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 엊그제 같다, 상투적인데 표현인 건 알지만, 너무 공감이 가서 써봅니다.)
이번 연말, 어떤 마무리를 준비하고 계시나요?
마흔 즈음의 여성 여러분~
비슷한 고민을 하는 또래들과 함께 ‘마흔 여행’ 한번 갔다오실래요?
마흔 여행 1기를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 : 3~5명
장소 : 필리핀 마닐라 옆의 아름다운 도시 '따가이따이'
여행 기간 :
2019년 12월 6일(금) 새벽 12시 25분 인천공항 출발해서 새벽 4시경 마닐라 도착
12월 8일(일) 밤 10시 55분 인천공항 도착
비용 : 69만원 (항공료, 현지 이동비, 숙식비, 와인 맥주 등의 간식 일체, 프로그램 진행, 현지체험 프로그램 비용 일체 포함. 1기 여행이라, 비용은 최소한으로 책정했습니다. 2기부터 비용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모집 기간 : 2019년 11월 28일(목)까지
모집 대상 : 마흔 즈음의 여성
주최 : 마흔연구소
참가 신청 링크 : https://forms.gle/MBpnkDuBxuhCWU5y9
(* 신청해주시면, 따로 안내 문자를 드립니다.
링크에 궁금하신 부분을 남겨주시면 자세히 안내 드립니다.
안내 후 입금이 완료되면 마흔 여행 1기 참여자로 확정됩니다.
확정 후에는 더 자세히 여행 일정을 안내해 드립니다.)
마흔 여행이란?
마흔 즈음, 내 인생 시즌1을 돌아보고 나의 인생 시즌 2를 준비하는 여행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동화 같은 여행지에서, 편안하게 쉬며 나의 인생 전반전을 돌아보고, 인생 후반전의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새로운시작 #되돌아보기 #계획하기 #위로
#준비 #충전 #힐링 #휴식 #나에게 주는 선물
왜 마흔 여행인가?
마흔 즈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나이는 들어가는데 해놓은 것은 없고… 직장에 계속 다닐 수는 없을 거 같고. 뭐 해먹고 살아야 하나? 불안과 두려움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마흔 즈음의 사람들과 고민도 나누고, 모임도 갖다 보니 그러한 고민이 저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두 번 혼자 여행을 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면서 마흔 즈음의 또래 여성들과 함께 ‘인생 여행’을 해보면 좋겠다 싶습니다.
일상과 떨어진 조용한 공간에서 쉬면서 인생도 돌아보고 계획하는 시간을 갖는 거죠.
마흔 이후의 삶을 만드는 데 특별한 분기점이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마흔 여행 1기 여행지는 어디?
마흔 여행 1기의 여행지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따가이따이입니다. 해발 700미터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날씨가 덥지도 않고 서늘하고, 멋진 절경으로 인해 1년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The Luxury of Tagaytay 내부와 가든<The Luxury of Tagaytay>라는 고급 주택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며 주요 프로그램들을 진행합니다.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편안하게 휴식하고, 넓은 정원에서 산책도 하며 나에게 시간을 선물하게 됩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Day1. 그냥 힐링 & '나의 인생 시즌1' 돌아보기
새벽 4시쯤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도착합니다.
공항을 나와 근처 고급 호텔에서 천천히 조식을 먹습니다. 이때 ‘마흔 여행’을 함께하는 멤버들끼리(최대 6명)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고요.
그 후 따가이따이로 이동 카와스파(가마솥 마사지)를 하며 그동안 쌓인 피로를 씻어내립니다.
사진= ‘배틀트립’ 붐X이지혜, 보라카이 카와스파 사진. '배틀트립’ 방송캡처카와 스파(Kawa Spa Hot bath)하기
2018년 4월, KBS <배틀트립>에 붐과 이지혜가 카와 스파를 받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카와 스파란 필리핀의 전통 스파 마사지로, 불을 지핀 가마솥 물에 들어가 목욕을 즐기는 것입니다.
물 안에 포멜로잎, 생강, 레몬, 식용 꽃 등을 넣은 물로 스파를 즐기는 것으로, 피부 독소 방출,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노화 방지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카와 스파 후에 필리핀 전통 전신 마사지를 받습니다.
마사지 하면 태국을 떠올리기 쉬운데, 필리핀도 태국에 못지않게 유명합니다.
스트레칭 중심인 타이 마사지와 달리 뭉친 근육을 집중적으로 푸는 마사지로, 1시간을 받고 나면 올 한 해 쌓인 피로가 싹 풀리는 경험을 하실 거예요.
우리가 묶게 될 <The Luxury of Tagaytay> 내부'나의 인생 시즌1' 돌아보기
이후 점심을 먹고 숙소로 이동, 잠시 휴식 후 인생 돌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명상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 나의 인생그래프를 그리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마흔 즈음까지 살아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내가 진정으로 내 삶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실 거예요.
Day 2. 그냥 힐링 & '나의 인생 시즌2' 계획하기
여유롭게 일어나 아침을 먹고, 가든에 나가 명상을 합니다.
Photo by Natalia Figueredo on Unsplash나의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 후 점심 전까지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가든을 산책해도 되고, 편안한 참실에서 잠을 더 자도 되고, 간식을 먹으며 음악을 들어도 되고….
사실 그동안 살아오며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게 쉽지는 않았잖아요.
맑은 공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누구에게도 터치받지 않고, 나만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후 나가서 필리핀 전통 음식을 먹은 후 오후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나의 묘비명 작성해보기, 내가 인생에서 꼭 하고 싶은 리스트 작성해보기, 나의 강점리스트 작성 등을 하며 “인생 시즌2, 내 인생의 목표 & 2020년의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Photo by Kelsey Chance on Unsplash마흔의 와인파티 : 낭만에 대하여
저녁에는 와인파티 시간을 갖습니다.
맛있는 와인과 안주, 분위기 있는 음악,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나의 마흔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오랜만에 훌훌 털고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Day 3.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마흔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가든에서 명상을 합니다.
이틀 동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느끼게 된 것들을 정리하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앞으로를 살아갈 나에게 응원의 편지를 쓰는 시간도 갖습니다.
Tagaytay Picnic Grove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