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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나의 여정

사탄과의 계약

2025. 8. 23.

by 한상훈
Lithium · Scala & Kolacny Brothers


만약 내가 사탄과 계약을 한 사람이라면 어떨까.


사탄을 직접 마주하지는 않았더라도 계약서를 작성하고, 거래 내용을 정하고, 그 거래 내용을 따라 내가 버려야 할 것과 얻을 것을 제안했다면 어떨까. 그리고 손을 그어 그 피로 계약에 동의하고, 사탄의 계약만 기다리고 있었다면 어떨까. 사탄은 그 계약에 응해주었을까. 아니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까.


만약 어떤 사람이 이렇게 했다면 기독교인은 어떻게 반응할 수 있을까. 기독교에서 가르치는 사탄은 실존하는 존재이며,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노리는 자라 명시했다. 또한 세계의 지배자이며, 권세를 가진 자로 그가 원한다면 세상의 모든 것을 얻을 수도 있고, 잃게 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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