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15.
2022년부터 말부터 나는 한국보다 해외에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인도네시아로부터 시작된 경험은 싱가포르를 향했고, 독일과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들에서 오는 대표들, 임원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2024년부터 1년간은 필리핀과 협상에 임했었고, 2024년 말에는 싱가포르에 있는 블록체인 회사들과 사업을 추진했었다. 어려울 것은 없었다. 진심을 다해 자리에 임했기에 언제나 약속한 것 이상의 것을 가지고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언제나 약속을 어긴 사람들은 테이블의 반대편에 있는 이들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약속을 어기는 이들은 선명한 기록을 남겨두지 않으려 애쓴다. 자신의 불성실이 선명하게 기록에 남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옥석을 가리는 행동이라 생각했다. 상대가 설령 문제가 있는 사람일지라도 나는 내가 하기로 한 것을 최선을 다한다면, 후회는 없다. 만약 상대가 진짜였고, 나의 불성실로 일이 끝나버린다면 그것은 온전히 나의 잘못이 아니겠는가. 진심을 다해야 하는 이유는 선명했다. 나에겐 미래를 알 수 있는 눈이 없었고, 그랬기에 매번 최선을 다하는 비효율만이 유일한 확률 게임에서 승리할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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