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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상훈 Jan 18. 2024

돈과 죄

2024. 1. 18.

나는 아침에 일어나 나의 죄에 대해 생각했다.


나의 죄는 이것이다.


돈을 벌었으나, 돈을 잃어버렸다. 돈을 벌었으면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해야 하는데, 그 소중한 돈을 잃어버렸다.


탕진했다.


주인을 잘못 만난 돈은 적절한 주인이 있는 곳으로 떠나갔다. 죄인은 벌을 받아라. 돈을 잃어버린 죗값은 돈을 벌기 위해 희생했던 무수한 땀과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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