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막내가 처음으로 미용실에 갔어요.
(당시 15개월, 현 16개월)
낯선 듯 디자이너선생님을 빤히 바라보는 아이..
하지만 부드럽게 머리칼을 만져주는 손길,
사각사각 자르는 가위소리 때문인지
어느 순간 스르르 잠이 들어요.
아이아빠가 뒤로 안고 앞머리 자르고
앞으로 안고 뒷머리 자르고.
잠든 채로 고이 눕혀 머리까지 감고 나왔습니다.
이만하면 첫 미용실 나들이 성공이죠? : )
프리랜서 작가입니다. 빛.나는 일상다반.사.를 적어봅니다. 굉장한 애국자입니다. 이유는.. 아이가... 아들이 네엣입니다. 네네 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