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갔을 때 언어울렁증으로 당황하지 말자!
한국어로 길을 묻는 외국인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더듬더듬 안 되는 발음이지만, 한국어를 써보려고 노력하는 외국인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여 더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려 한 적이 있다. 만약 우리가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어떨까? 번역기 어플이나 검색엔진 등 손쉬운 방법이 많아 나왔짐나,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간단한 현지 언어 정도라도 알아간다면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고, 나에게도 득이 될 수 있다는 것. 스카이스캐너에서 주요 해외 국가 여행 시 알아두면 좋을 회화 몇 가지를 소개한다.
일본은 영어가 잘 안 통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나 소도시를 관광하고자 할 경우에는 영어로 말을 걸면 도망갈 정도라고. 한국인 관광객도 많고 손짓발짓 써가며 대화할 수는 있겠지만, 간단한 일본어 표현을 외워서 사용해보도록 하자.
a) ~는 어떻게 가나요?
- ~は どう 行きますか。
(~와 도우 이키마스카?)
b) 길을 잃어버렸어요.
- 道に 迷って しまいました。
(미치니 마욧떼 시마이마시따.)
a) 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뭐에요?
-この店みせで、いちばん人気にんきの ある メニューは 何なんですか。
(고노미세데 이치반 닌키노 아루 메뉴-와 난데스카?)
b) 계산서 주세요.
お勘定 お願いします。
(오칸조- 오네가이시마스.)
a) 이 주소로 가 주세요.
- この 住所まで、お願いします。
(고노 주-쇼마데 오네가이시마스.)
b) 여기 세워주세요.
-ここに 止めて ください。
(코코니 도메테 구다사이.)
c) 공항까지 얼마나 걸려요?
- 空港まで、どのぐらい時間がかかりますか。
(쿠-코마데, 도노구라이지칸가카카리마스카.)
대만 여행 시에는 한자를 알아두면 여행이 매우 유리해진다. 중국은 간자체를 사용하지만, 대만은 우리나라와 같이 번체자를 사용하기 때문. 어느 정도의 한자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필담으로도 대화가 가능 할 수 있다.
a) 실례합니다, ~로 가는 버스는 어느 것입니까?
-不好意思, 去~的車是哪一車兩?
(bùhăoyìsi, qù ~de chē shì năyíliàng?)
뿌하오이쓰, 취~더 쳐 쓰 나이량?
b)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어디 입니까?
-請問 最近 的捷運 站 在哪裡?
(qĭngwèn zuìjìnde jiéyùnzhà- list text heren zàinăli?)
칭원 쭈이진더 지에윈짠 짜이날리?
a) 이 식당의 인기있는 음식을 추천해주세요.
-這裡 有什麽招牌菜.
(zhèli yŏu shénme zhāopáicài?)
쩌리 요우 션머 짜오파이차이?
b) 샹차이(고수)를 넣지 말아주세요.
-不要 加香菜.
(búyào jiā xiāngcài.)
뿌야오 찌아 샹차이.
c) 계산서를 주세요.
-請 給我 買單.
(qĭng gěiwŏ măidān.)
칭 게이워 마이딴.
a) 이 주소로 가주세요.
- 麻煩 去這個 地址.
(máfan qù zhègè dìzhĭ.)
마판 추 쩌거 디쯔.
b) 여기 세워주세요.
- 停車.
(tíngchē.)
팅쳐
c) ~까지 요금이 얼마나 나오나요?
- 到~的車費要 多少錢?
(따오~더 쳐페이야오 뚜오샤오치엔?)
홍콩과 마카오에서 사용하는 광동어는 중국의 북경어와는 발음∙성조가 완전히 달라 중국인이라도 광동어를 모르면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영국 식민지였던 까닭에 영어가 통하기는 하지만 일부 지식층과 서비스업 종사자 등 의외로 영어 사용 비율이 그리 높지 않다. 택시나 작은 로컬 식당 등에서는 영어를 모르기 십상이므로, 간단한 광동어 몇 가지를 익혀 가는 것이 좋다.
a) 죄송한데요, 힐튼호텔에 어떻게 갑니까?
-對唔住 點樣 去希爾頓酒店呀?
(떠위음쥐 띠임여엉 허위헤이이떤 자오띠임 어?)
b) 저는 길을 잃었어요, 여기가 어디에요?
-我蕩失路我喺乜嘢地方呀?
(응오더엉 삿 로우 응오 하이 맛 예에 데이 퐁 아?)
a) 음식 추천 좀 해주세요.
-有啲咩嘢好介紹.
(야우디 맛 예 호우 까아이 씨우.)
b) 계산서 주세요.
-唔該埋單.
(음꺼이 마이딴.)
a) ~까지 가주세요.
-唔該, 去~呀.
(음꺼이, 허이~.)
b) 저 앞에서 세워주세요.
-唔該前面停車.
(음꺼이 친민텡체.)
c) 여기 아니에요, 잘못 왔어요.
-唔係呢度, 錯啦.
(음하니도 초라.)
싱가포르는 영어, 말레이어, 중국어가 공식 언어인 만큼, 어느 곳에나 간단한 영어 회화만 알고 있다면 싱가포르 여행에 큰 어려움은 없지만, 처음 싱가포르를 방문한 사람들은 독특한 싱글리쉬(Singlish) 때문에 영어라고 해도 알아듣기가 힘들다. 싱글리쉬에서는 주로 문장 끝에 ~lah, ~leh를 붙이는 것으로 유명하며(ex. OK lah), 뿐만 아니라 영어에 비해서 문장이 간단하기도 한데, 예를 들어 You can have it 을 싱글리쉬로 바꾸면 Can 으로, Can I have it?은 Can? 한마디면 통한다. 하지만, 간단한 영어회화로 큰 어려움이 없으니 겁먹지 말자.
a)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어디인가요?
-Where is the nearest MRT station?
b) 걸어서 얼마나 걸리나요?
-How long does it take by foot?
a) 인기있는 음식을 추천해주세요.
-What do you recommend here?
b) 계산서 주세요.
-Can I have the bill, please?
a) 택시 정류장은 어디입니까?
-Where is the taxi stand?
b) 이 주소로 가주세요.
-To this address, please.
c) ~까지 요금이 얼마입니까?
-How much is it to ~?
필리핀 세부 역시 오랜 기간 식민지 통치 아래 있었던 이유로 영어를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져있다. 영어만 알아도 여행에 문제는 없지만 기본 타갈로그어를 익혀 사용해보자.
1) 안녕하세요?
- Kumusta ka?
꾸므스타 카?
2) 예(Yes)
- Oo. 오오.
3) 아니요
- (No)Hindi. 힌디
4) 고맙습니다.
- Salamat 살라마트
5) 화장실이 어디에요?
-Nasaan ba C.R.? 나사안 바 시알?
태국은 본래 타이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어, 태국에 실제로 가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이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방콕이나 푸켓 등의 몇몇 도시들이 국제적 관광 도시로 발전함에 따라 길거리 노점이나 상점 대부분에서 기본적인 영어 소통이 가능하며, 한국어도 제법 하는 상인들도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여행에 큰 불편함은 없겠지만 간단한 회화 정도는 알아두도록 하자.
a) 실례합니다, 왕궁이 어디에요?
커톳 캅, 프라랏 차왕 유티나이 캅?
b) 도와주세요.
추아이 두아이.
c) 공중 화장실은 어디에 있어요?
헝 남싸 타 라나유 티 나이 크랍?
a) 계산서 주세요.커 빈 너이 캅.
b) 고수는 빼주세요.마이 싸이 팍치 캅.
c) 생수 주세요.커남 쁠라오크랍.
a) ~에 가고 싶어요.
약 짜 빠이 ~.
b) 여기 세워주세요.
추 어이 쩟 타니 크랍.
c) 얼마나 멀어요?
까이 타오라이 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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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