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운 유럽을 제대로 여행하는 법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 불리는 곳, 블라디보스톡! 블라디보스톡은 서울에서 약 2시간 비행시간이 소요되며, 부산, 대구 공항 또한 직항 노선을 보유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든 쉽게 떠날 수 있는 여행지다. 블라디보스톡은 물가가 저렴하고, 작은 소도시 여행지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짧은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 또한 블라디보스톡은 근교 혹은 독수리 요새를 제외한 명소들을 모두 도보 이동이 가능하니 참고하여 일정을 계획해보자. 스카이스캐너에서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즐기는 5가지 꿀팁을 소개한다.
블라디보스톡에서 편리한 여행을 즐기기 위한 숙소를 찾는다면, 블라디보스톡 여행의 중심지인 아르바트거리 인근으로 선택하자. 아르바트거리에서는 혁명광장, 개선문, 해양공원 등의 블라디보스톡 명소와 도보 1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며, 거리에는 우흐 띠 블린, 해적 커피 등의 맛집과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즐비하여 식사 해결과 쇼핑을 즐기기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르바트 거리는 공항과의 접근성도 좋다는 장점이 있다. 아르바트거리와 블라디보스톡공항 간의 교통편으로는 버스와 택시가 있으며, 버스의 경우 약 1시간 40분(1인 150루블), 택시의 경우 약 40분(평균 1,000루블)이 소요되니, 인원과 짐의 크기에 따라 합리적으로 선택해보자.
블라디보스톡의 주요 관광지들은 아르바트거리를 중심으로 도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통편이 따로 필요하지 않지만, 독수리 전망대, 루스키섬, 반야를 즐기고자 한다면 택시 이동이 적합하며, 택시의 경우 막심앱을 활용하길 추천한다. 막심은 러시아판 우버, 카카오 택시로 최적 경로와 함께 탑승 전 이동 거리에 따라 책정된 비용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심 택시의 경우, 출발지와 도착지 검색 화면에서 명확한 주소가 기재되지 않으면 택시 호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숙소와 가고자 하는 곳의 주소를 미리 확인하길 바라며, 현재 위치가 애매한 상황일 때는 주변 건물에 적힌 번지수를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블라디보스톡에서 인생샷을 찍고 싶다면 혁명광장과 해양공원으로 떠나보자! 혁명광장은 사회주의 정부의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으로 낮에는 혁명 전사들의 동상과 아름다운 러시아 건축물과 함께 인생샷을 찍을 수 있으며, 저녁에는 거리 곳곳에 숨겨진 은은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조명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혁명광장 인근에는 굼 백화점, 퍼스트 시티 등 유명한 가게들이 있으니 참고하자! 더불어 해양공원은 아르바트거리의 끝에 있으며,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함께 해안길 산책을 할 수 있다. 바다와 일몰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으니, 해 질 무렵 방문하여 해양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인근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길 추천한다!
항구 도시인 블라디보스톡에서 맛집을 즐기고 싶다면 해산물 레스토랑을 찾아보자. 블라디보스톡에서는 싱싱한 재료로 만들어진 해산물 요리를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기 때문! 특히 킹크랩과 곰새우는 블라디보스톡에서 꼭 맛봐야 할 메뉴로 알려져 있다. 해양 공원 산책로에 있는 크랩 마켓에서 구매 후 야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있으며,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우아한 식사를 즐기는 방법도 있다. 그중 주마 레스토랑, 팔라우 피쉬는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맛집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으니, 참고하여 여행을 계획해보자.
짧은 시간 동안 유명 관광지를 빡빡하게 돌아다니는 일정을 계획했다면, 중간중간에 여유로운 시간을 추가해보는 건 어떨까? 블라디보스톡에는 해적 커피, 프로 코피 등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카페와 다양한 종류의 에끌레르를 판매하는 퍼스트 시티, 미쉘 베이커리 등의 디저트 카페가 아르바트거리를 중심으로 밀집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지 이동 간에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휴식을 취한다면, 더욱더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다. 또한 러시아는 차(tea)가 발달한 나라로,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 여행객이라면 향이 좋은 차를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