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를 씻어내는 온천 여행!
날이 선선해질수록 생각나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따뜻한 온천! 따뜻한 탕에서 며칠 묵은 피로를 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 사람들이 온천여행하면 '일본'을 생각하겠지만, 일본 못지않게 대만에는 약 100여 개 이상의 온천이 있어, 온천욕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대만 자유여행으로 즐기기 좋은 대만 온천 여행 도시를 스카이스캐너가 소개한다.
타이베이 역에서 MRT로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타이베이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온천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신베이터우 온천마을에는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으며, 이국적인 건물이 많아 볼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 특히 양명산(양밍산)은 폭포, 호수 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열곡(地熱谷)'에서는 코를 찌르는 천연 유황과 펄펄 끓는 온천수를 볼 수 있고, 천연 유황 온천을 즐길 수 있으니 시간이 있다면 등산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이란 현 자오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터널의 개통으로 타이베이에서 기차로 약 40분~1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되어 편하게 이동을 할 수 있다. 자오시의 대표적인 온천마을인 탕웨이거우 온천공원. 탕웨이거우 온천공원의 특징은 닥터피쉬가 있는 족욕을 무료로 할 수 있다는 점. 주변에 음식점이 많아 족욕을 즐기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공원의 가장 위쪽에는 일정 요금을 내면 안마를 받을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잠시나마 풀 수 있다. 또한 자오시에는 족욕과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오시 온천공원'이 있다. 저렴한 가격에 온천은 물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무료로 족욕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베이터우 온천과 더불어 타이베이 외곽에서 유명한 온천마을인 '우라이 온천'은 원주민 타이야족의 말로 '뜨거운 온천물'을 의미한다. 탄산수 수질로 피부를 매끄럽게 하거나 미백의 효과로 알려져 '미인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우라이 온천마을의 명물인 멋진 우라이 폭포 장관은 한 눈에 담기 힘들만큼 웅장함을 자랑한다. 또한, 우라이 전통 먹거리와 온천호텔이 다양하여 휴식을 즐기기 좋으므로 타이베이의 색다른 근교 여행을 해보고 싶다면 꼭 가보자.
타이난 외곽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만의 4대 온천 중에 하나로 유명하다. 특히 주변 자연경관이 좋고, 쾌적한 기후로 유명하여 타이난에서 인기 높은 관광지 중에 하나이다. 이곳의 특징은 물과 진흙이 섞인 회색빛 온천물이라는 점! 온천을 하고 나면 피부가 매끄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온천 구역을 따라 숙박시설과 식당 등이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