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사랑
"사랑이 뭔지 아니?
사랑은 말이야.
그냥 느껴지는 거야."
나 : 우리 딸은 언제 엄마의 사랑이 느껴져?
딸 : 음... TV광고에 나오는 장난감을 사줄 때.
나 : (이렇게 허망할 수가)......
그럼 아빠의 사랑은?
딸 : 아빠랑 둘이 데이트할 때.
엄마, 병원 할머니도 물어봐.
나 : 그래, 언제 병원 할머니의 사랑을 느껴?
딸 : 못 만나서 창문으로라도 볼 때.
사랑이 무엇인지 충분히 설명하지 못해 미안해.
살면서 네가 저절로 사랑을 느끼도록
더 힘껏 사랑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