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끝에서>
사랑을 말하고 듣고
사랑에 익숙해지면 편안해지면
덜 말하고 덜 듣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사랑은 덜 한 것이 아니라
더 깊어졌다 하겠지
침묵 속에서,
눈빛 하나로
마음이 전해지기도 하니까
첼리스트이자 작곡가로서, 제가 쓴 에세이와 시, 그리고 노랫말에 담긴 감정의 결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