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약하다

by 이영희

핍진성이란

신뢰할 만하고 개연성이 있으며

있음 직한 그럴듯한 납득과 설득력을 뜻한다.

그 작품은 핍진성이 도두라진다거나

이번 글은 핍진성이 부족하다는 등.


글을 써서

누군가에게 이런저런 지적을 받으면

잘못된 부분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변명을 한다. 그러나 그런 지적을 한 번이

아닌 매번 같은 말을 되풀이하게 하는 것은

정말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다는 것과 같다.

아는 척이란

알량한 대충 얼버무리는 자존심일 뿐.


그림도 다르지 않다.

올려진 그림이 어찌 보면 그럴듯해 보여도

60% 부족하다. 어제 스케치를 해 놓고

오늘 새벽, 색을 입혀 놓았지만

어설프고 모호한 구도.

스스로에게 좀 더 치밀한 관찰을 요한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이

누가

잘못되었나.


그림 또한

육하원칙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을.....



파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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