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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영희 Jan 21. 2021

알에서 몇 번을

싱클레어도 헷세

데미안도 헷세

데미안의 엄마도 헷세


도덕, 정의, 양심

선과 악의 경계


알에서 몇 번을 어난들

善으로만 살 수 없고

다만 惡에서 구하소서,

경계의 문지방만 닳도록

넘나들다 지금이네


매일을 깨고 털고

그래도 쌓이는 소소하며

축축한 감정의 소용돌이들


오늘은 데미안의 엄마로

그녀의 인생, 구심점은 무엇인지

알을 깨고 나오고 싶어지네



파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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