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월

by 이영희


자전거 바퀴에

바람이 빠지듯

열기로 탱탱하던

공기가 아주

조금씩

빠져나간다


얼그미의 틈이

점점 벌어져

바람이 어제와는

사뭇 다르지

.

.

오늘도 폭염이지만

며칠 전과는 다른

뜨거움

.

.

2023年 8月은

내게 다시 올 수 없네

다시는

.

.

파스텔 & 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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