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팔림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철저히 계산된 정서라면
부끄럼은
타인의 시선보다는 나 자신의 눈을 의식하는 정서.
정직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일.
진실로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만이 남을 부끄럽게 할 수 있을 것인데.
매일 행하는 내 유약한 생각의 파편들.
사실 이렇게 쓰고 또 쓰는 이유는
자기부정에서 자기 긍정으로 나아가고 싶은 열망이다.
오늘도 '쪽팔림'에 연연하지 않고
당당하게 '부끄럼'을 드러내는 글쓰기로....
쓰고 지우고 다시 쓰고 있습니다. 그림을 즐깁니다. 수필집 <자궁아, 미안해> 2022년 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