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그래도 어렸을 때에는 나는 장점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그 생각에서부터 자신감, 자존감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혹은 직장생활을 하지 않으면서
나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잘 생각나지 않는다.
아마도 하나씩 일을 해결해 나가며 얻게 되는 성취감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
매일 비슷한 일상이 무수히 반복되며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는.
그래서 한 번쯤은 다시 나의 장점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성적인 사람으로 문제해결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나도 사람인지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금방 제자리로 돌아와 이성적, 논리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한다.
나는 의지가 강한 사람이다.
내가 원하는 바를 위해서 절제하고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삶을 살아간다.
때로는 하기 싫은 일도 필요하다면 할 수 있다.
운동을 즐겨하지 않지만 또 공부를 좋아하지 않지만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꾸준히 해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는 타인의 쓴소리를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나를 컨트롤하고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오만으로 자기만의 세계에 갇힐 수 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내 주변의 내가 믿는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선입견 없이 다시 생각해 보려고 노력한다.
심지어 아이가 나에게 하는 쓴소리도 흘려듣지 않는다.
글로 이렇게 구체화해서 적어보는 것은 생각에서 멈추는 것보다 더 큰 힘이 있다.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마다 한 번씩 장점을 생각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