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이면서 나쁜 여자(남자)되기 프로젝트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말자.

by 이유미

제목 그대로, '좋은 사람이면서 나쁜 여자되기 프로젝트' 이게 과연 무슨 말일까? 아니, 사람적으로는 좋으면서, 여자(남자)로는 나쁜게 대체 뭔지 모르겠다. 우리가 친한 친구나 지인끼리 흔히들 그런 이야기를 한다. "음..이 사람은 사람으로는 좋은데, 이성적으로는 잘 모르겠어."라는 말이 그렇다.

그렇다. 저 말머리 안에 들어가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부류는 좋은 사람이면서, 좋은 여자(남자)일 것이 분명하다. 아니, 그러면 당연히 좋은게 좋은거 아닌가? 왜 사람들은 뭔지 모르게 나쁜 매력이 풍기는 그런 이성에게 호감을 품게되는 걸까?


어떤 혹자는 그런 반문을 할지도 모르겠다. 그냥 예쁘거나 잘생기거나 매력이 많으면 그게 나쁜 여자가 되고, 나쁜 남자가 되는거 아니냐면서 말이다. 미안하지만 그 답은 100% 틀렸다. 사람적으로 매력이 많고, 단순히 외모가 특출난 것과 내가 말하는 이성적으로 매력이 많게 느껴지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나는 이성적으로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의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단언컨대 '자신감'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그래. 어디선가 또 이런 목소리가 들려올지도 모른다. "아니, 자신감 없는 사람도 있나요, 그게 뭐 어려운거라고.." 그런데, 자신감있게 이성을 대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 이거, 생각보다 쉽지 않다. 보통 자신이 좋아하는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나타나면 쭈뼛쭈뼛 말 한마디도 못 건네고 눈치만 보다가 그 상대방은 원치않는 필요 이상의 배려만 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그런 경우 없는가? 상대방 이성이 뭔가 외적으로 특출난것도 매력이 많은것도 않은데 자꾸 시선이 가고 그 사람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고 알고 싶고 그런적. 정말 없는가? 그런 사람은 다 공통점이 있다.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고, 그냥 자신이 가진 장점을 잘 알고 그걸 극대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자신있게 행동하는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자신의 단점에 대해서 필요 이상으로 의식하거나 주눅들지 않는다는 것.


그런데 반대로, 아무리 매력이 많고 조건이 괜찮거나 출중해도 자꾸만 더 나은 사람과 비교해서 자신이 가진 장점보다는 다른 사람이 가진 장점을 더욱 크게 보고,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별로 없는 사람은 별로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


뭔가 말하거나 행동하는 데에 여유가 있고 자신감이 있어 보이는 사람, 자신의 색깔과 개성이 한껏 묻어나는 사람은 뭔지 모르게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타인을 너무 의식하거나 그들의 평가에 필요 이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것이 가장 보석인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사람적으로든, 이성적으로든 가장 매력적인 사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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