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쉼터는 스스로에게 꼭 선물해줘야 한다.
당신의 삶이 지치고 힘들때 보통 무얼 생각하고 어떤걸 하는가? 누구나 자신 앞에 놓여진 어떤 문제나 힘든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각자의 방법들을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또한, 그 과정 안에서 마음의 위안과 실제적인 해결책을 찾으면 그것으로 좋은 일임에 분명하니까.
이렇게 자신이 혼자 그 해결점을 찾아가려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나 스스로를 온전히 바라봐주고 수용해줄 수 있는 존재에게 마음을 나누는 것 또한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주고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자 치유의 첫걸음이 아닐까 싶다.
사람은 누구나 나약하고 외롭기에, 그만큼 힘들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쉽다. 그래서 가끔은, 아니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자주 마음적으로 온전히 기댈 곳이 필요한지도 모른다. 누군가에게는 그 대상이 신이 될수도 있고, 정말 절친하고 가족같은 친구나 선생님, 배우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대상이 누가 되었든, 중요한 것은 당신이 가장 특별하다고 의미를 부여한 그 상대방에게 당신은 정말 있는 그대로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가장 '나다운 상태'로 드러내 보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럴 때에, 비로소 진실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되고, 치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사람 때문에 상처 받았다고도 한다. 그래서 다시는 사람을 만나지 않을거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상처 입을수록, 기꺼이 더 나의 여린 부분들을 내어 보일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는 연약하고 쉽게 깨어질 수 있는 존재이기에 더욱 더 그런 온전한 쉼터가 되어줄 사람이 한명쯤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용기는 결국 내가 얼마만큼 내 상처와 마음 속 깊은 부분들까지 보여줄 수 있는지, 나는 또 상대방에게 얼마나 수용받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