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신의 단점이 무엇인지 다 알고있다

자신을 이루는 바탕은 나 자신이 가장 잘 안다.

by 이유미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고유한 장단점을 갖고 있으며, 특정한 상황이나 사람에 따라, 시기에 따라 양상이 다르게 변화되기도 한다. 그리고 한 가지 절대 불변의 사실이 뭔지 아는가?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단점이 무엇인지,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친절하지만 감정적으로 예민한 사람도 있고, 유머러스하지만 자기주장이 강하고 융통성이 없을수도 있고, 남을 잘 챙기지만 포용력은 넓지 않을수도 있다. 이런 자신의 모습을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고 있기에 자신을 마주하고 있는 상대방이 그 모습을 잘 알아주고 포용해주길 바란다.


사람은 결국 감정의 동물이기에, 자신에게 없는 부족한 부분이나 단점을 너그럽게 받아주고 포용해주는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되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예를 들면, 나는 성격이 남을 잘 챙기고 다정하지만, 감정적으로 많이 예민한 편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이해해주는, 있는 그대로 그런 모습을 바라봐주는 사람이 가장 좋다.


장점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있다고 해도 그 장점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단점으로 다시 변해서 적용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또 사람마다 아무리 그 사람의 장점도 별로 특별히 감흥을 못 느끼는 사람도 있으니 말이다.


단점을 너그럽게 봐주고 둥글고 원만하게 포용해주는 능력,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것은 생각보다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일인 것 같다. 그렇기에, 그런 사람을 마주했을때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을만큼 귀인을 얻은 것처럼 느끼기도 하고 말이다.


다면적이고 입체적이며 각기 다른 개성을 뿜어내면서, 서로 상호작용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우리들. 인생의 어떤 교차점에서 어떻게 만날지는 모르지만, 그 누구를 만나게 되더라도 조금은 너른 품으로, 포용력으로 온전히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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