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이 아니라 지혜에 기댈 것

지혜는 삶을 살아가면서 실로 큰 자양분이 되어준다.

by 이유미

사람이 살아가면서 알게되는 지식은 얼마나 많을까. 유치원, 학교, 사회 생활, 그 이후의 삶까지 우리의 주변에는 여기저기 지식창고, 지식인들로 널려있는 것 같다. 가히 '지식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렇게 방대한 지식 속에 둘러쌓여 있는 우리는, 어떻게 이것을 분별해서 우리에게 좋은 영향으로 가져와야 할까? 그럴 수 있는 힘은, 바로 우리의 현명한 '지혜'에 달려있는 것 같다. 수많은 지식 중에서 정말 내게 유용하고 살아있는 것이 되려면 어떤게 나에게 정말 필요한 건지 분별해내고 그걸 실제로 실천하는 힘에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지식을 쌓기 위해서 책을 잃고 많은 공부를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어떤 공부가 필요하며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실 책이라는 것은 우리가 체험해보지 못한 것을 간접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에 귀중한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너무 남이 써놓은, 경험한 것에만 기대려 한다면 내가 찾고자 하는 것에서는 멀어질 수도 있으니까.


지혜로운 사람은 평생을 간다고 했던가. 우리의 주변에도 사실 어떤 순간마다 지혜의 힘을 빌려서 현명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사람은 사실 많지 않은것 같기도 하다. 많이 알고 있으면서 지식을 뽐내는 사람은 많지만, 영혼으로 가슴으로, 마음을 통해서 무언가를 습득하고 전파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은 이유이다.


가장 좋은것은 내가 필요로 하는 지식을 쌓은 후에, 나만의 경험과 노하우로 다시 다듬어가는 일.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그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고 실천할지 모색하고 탐구해가는 일이다. 이건 평생을 살아가면서 고민하고 연구해야 하는 분야인것 같다. 인생의 공부는 끝이 없다라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서 파생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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