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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리스트 Oct 20. 2021

[전문] 김선호, 첫 공식입장

 “전 여친 이별 과정에서 상처, 사과하고 싶다” 


김선호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일 김선호가 소속사를 통해 이른바 ‘대세배우 K’ 사태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는 글을 통해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선호는 믿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실망을 주게 된 데 대해 사과하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며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끝 맺었다.


아래는 김선호 입장 전문이다.

김선호입니다.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강보라 기자 mist.dieg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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