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지 마세요! 환절기 가려움 막는

9가지 방법

by 싱글리스트



어느덧 여름이 지나가고 찬바람이 불어온다. 1~2주만에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가려움증 환자가 급증하기 마련이다. 긁는 건 귀찮을 뿐 아니라, 과도하게 긁으면 상처가 생겨 2차감염의 가능성까지 생긴다. 가려움증 예방법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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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제, 하루 2번 이상 바르기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더 심해진다. 샤워 후에만 보습제를 바른다는 생각보다는, 피부가 건조해지면 덧바르는 습관을 들이자.


때 밀지 않기


때를 밀어 뽀득뽀득하게 씻어야만 샤워의 보람을 느끼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피부를 심하게 문지르거나 때를 밀면 피부가 손상된다. 비누칠 또한 자제하자.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만 비누칠을 해 씻어내는 것이 좋다. 씻고 물기가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보습크림을 발라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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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는 하루 1번 이하, 미지근한 물로


몸을 너무 자주 씻으면 피부 보호층이 손상될 수 있으니 샤워는 하루 1번 이하로만 하자.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피부가 자극받기 쉽다. 좀 답답하더라도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고, 수건으로 물기를 부드럽게 닦아내자.


온도, 습도 조절하기


습했던 여름이 지나가며 갑작스럽게 날씨가 바뀌는데, 습도와 온도를 신경써줘야 한다. 가습기, 젖은 수건 등을 활용해 실내 습도는 40~60%로 유지하고,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매일 소독해야 한다. 실내온도는 20도 내외로 유지해주면 좋다. 또 창문, 옷장, 신발장 등의 환기를 자주 해 준다.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과일·채소 섭취


모두가 알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과일·채소를 통한 부족한 영양분 섭취는 면역력을 높여 가려움증뿐 아니라 모든 질환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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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음료 대신 물 마시기


커피는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몸의 수분을 빨리 빠져나가게 만든다. 수분이 빠지면 그만큼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워지기 마련이다. 커피, 차, 탄산음료 등 다른 음료보다는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며 촉촉함을 유지하자.


헤어라인 신경써 세안하기


꼼꼼한 클렌징은 모든 피부트러블을 예방한다. 특히 잘 신경쓰지 못할 수 있는 헤어라인 부분도 신경써 세안한다.

천연 계면활성제로 세탁


피부가 예민한 이들이라면 세탁세제 선택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합성 계면활성제 대신 천연세제를 이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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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에 면티 받쳐입기


가을에는 날씨가 추워지며 니트류 의류를 많이 입는다.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면티를 받쳐입은 후 니트를 입어야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는다.

사진=픽사베이

에디터 오소영 oso0@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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