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월간속셈

2026년 1월의 다짐 + 2025년 12월 회고

by badac
1230.jpg

2026년 1월의 다짐


2026년이 별거냐, 하던대로 성실히 살자.

휴식이 필요하니까 느릿느릿


쓰는하루 이메일 연재를 쉬는 동안에는 시를 쓰자.

운동은 월, 수, 금 일주일에 세 번 시간을 정해 놓고 가자.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열심히 챙겨 먹자

하던대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책을 만들고, 꾸준히 꾸준히.


- 필라테스하는 만화를 언젠가 그릴 테다

- 그림일기를 귀엽게 그려보고 싶다

- 연애하고 사랑하는 이야기를 언젠가 쓸 테다

- 많이 읽고 쓰고 공부해서 언젠가 시집을 낼 테다



2025년 12월 회고

IMG_8602.heic

여전히 피곤했고. 할 일이 없으면 어쩔 줄 몰라했다. 그래도 위험신호라고 느낄만한 건 없었다. 무사하게 한 달도 잘 지나갔다.

기운이 없어서 몸을 사린다고는 했는데 중반까지는 수업 가는 것, 하는 것이 역시나 빡빡했다.

가장 재미있고 신났던 날은 그래도상점에서 동네 친구들과 김장찬지 벌인 날. 힘든 줄 모르고 신나게 놀았다.

슬금슬금 집정리를 시작했고 옷장과 책장을 조금 정리했다.

후반부에는 바쁜 일정이 다 끝나고 잘 먹고 잘 쉬어줘야했는데 어쩔 줄 몰라하며 갑자기 바느질을 몰아서 한다거나 흑백요리사를 몰아서 본다거나 하면서 양질의 휴식을 취하진 못한 것 같다. 먹는 기쁨도 좀 시들한지 먹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별로 없어서 그럭저럭 버텼다. 애썼다.

IMG_8603.heic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12월의 다짐 + 11월 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