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10월의 솜
계절의 행복
행복의 사랑의 기쁨이 돌아왔어요. 봄은 누가 봐도 중요한 꽃 같아요.
하나가 빠졌네요. 안녕하세요. 7세, 솜이예요.
그래도 가을이 저는 제일 좋아요. 여러분은 어떤 계절이 좋으세요? 여러분은 이 질문에 대답 할 수 있어요?
책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좋아해요. 키다리아저씨 책도 어린왕자 책도, 책은 다 좋아요. 여러분은 책을 좋아하신다면 어떤 책을 좋아하실까요?
그리고 여기 보이는 하늘색 종이처럼 여러분은 시원한 계절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좋아할 때도 싫어할 때도 있어요.
시간이 가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네. 저는 좋아해요. 하지만 어떨 때는 조금 무서워요. 왠가 하면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거든요.
아하. 저는 책을 쓰는 것보다 책을 읽는 게 더더욱 좋아요.
저는 지금 저를 믿고 책을 써요. 행복해요.
재밌어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두 장 뒤는 제가 아닌 제 동생이에요.
(두 장 뒤)
김푸딩 - 기쁨을 믿어요.
- 7살 10월부터 12월에 걸쳐 완성한 솜이의 포스트잇 책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