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꼭 챙기는 우산이
비가 그치면 금세 짐이 된다.
들고 다니기 귀찮아지고
잠깐 내려놓은 사이 잊힌다.
필요하게 될 걸 알면서
아까워도 다시 사면 그만이라
굳이 찾으러 다니지 않는다.
중요하지만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
다시 필요할 걸 알면서도
너무 쉽게 놓아버리는 것
사람도 가끔 그렇다.
비가 올 땐 간절히 찾다가
날이 개면 부담이 된다.
결국
다시 찾게 될 걸 알면서도
안녕하세요. 김해윤(金海潤)입니다. 일상의 순간들을 글로 적어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