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로 채운 1시간
가만, 제대로 운동해본지가 도대체 언제였더라? 캐나다 가기 전 약 1년하고도 6개월 전 괜히 엄마 따라서 일주일정도 런닝머신 30분+근력30분 하고 나온게 제대로 운동했다고 말할 수 있던 때가 아닌가.
아니면 작년에 밴쿠버에서 여름인지 가을인지 무료 3일권을 끊고 딱 하루 갔던 그 때?
그것도 아니면 꽤 오래 몇 주동안(?) 스쿼트를 조금씩하며 집 앞 공원에 가서 산책했을 때?
돌아보니 제대로 운동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2017년 내 주요한 계획은 '운동'이다. 기억하자!ㅋㅋ제발!
어쩌면 그 첫 스타트는 오늘이지 않았나 싶다. 최소 1시간은 걷기 또는 뛰기, 나머지 근력 운동도 열심히 해봐야지. 오늘도 일 때문에 어깨, 팔, 다리가 너무 많이 쑤신다. 으아아아아아. 자야겠다.
365칼로리만큼 뛰었다고 스크린에 뜨는 순간, 조금의 위로가 되었다. 왠지 모르게.
아 참..ㅎㅎ오늘 남자들의 세계를 슬쩍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굉장히 기분이 이상하더라.
마치 미드를 보는.. 프리즌 브레이크를 보는 그런 느낌:>
아아아아 졸리다.
자야겠다. 책상 하나 없으니 바닥에서 글쓰기가 여간 쉽지 않다.
이사 후에 단 한 번도 편하게 그리고 오래 노트북을 써본 적이 없다. 시급하다.
일단 너무 졸리니까 이쯤에서 운동했다는 인증글을 줄이고 바로 디비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