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나의 선택기준은
그저 즐거움이었던 것 같다.
재미있을 것 같아서
쉽게, 가볍게 선택했다.
여러 가지를 따져보지 않고
당장 눈앞에 있는 것을 따랐다.
이제는
무언가를 선택할 때
포기해야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지금 나에게 가장 우선인 것이 무엇인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지를
자연스레 따져보게 된다.
나에게는
무한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육아를 하며
더 많은 것을 포기하게 되었지만,
그 대신
가장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오히려 마음이 편안하다.
중요한 것들은
굳이 애쓰지 않아도
스스로 선택되니까.
그리고 하나 더 알게 된 것이 있다.
선택은
확신을 가질 때
비로소 옳아진다는 것.
이게 맞을까, 저게 맞을까
이리저리 흔들리며 재다 보면
모든 선택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서
과거의 내가 즐겁게 했던 선택도,
지금의 선택도
모두 확신하기로 했다.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나아가면,
선택은 결국
나의 편이 될 것이다.
오늘의 단어 <선택>
1. 즐거움을 기준으로
가볍게 손을 뻗던 과거의 방향.
당장의 재미가
가장 분명한 이유였던 시절의 판단.
2. 시간을 의식하게 된 뒤
포기와 우선순위를 함께 떠안는 결정.
무엇을 가질지보다
무엇을 지킬지를 묻는 일.
3. 흔들림 끝에 고르는 답이 아니라
확신으로 밀어주는 방향.
선택 그 자체보다
선택을 대하는 태도가 결과를 만든다는 믿음.
4.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갈 때
비로소
내 편이 되어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