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글쓰기(6) 잘하려고 한 실수니까 괜찮아
오늘 514챌린지 강연 입장 링크가 늦어져서 그 이유를 듣던 중 캡틴이 명언 한 마디 하셨다.
"잘하려고 한 건데 그 실수에 위축되지 마라!"
담당 직원이 혹여나 의기소침하고 위축될까봐 그럴 필요 없다고 격려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나는 과연 아이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줬을까?
나는 과연 내 자신에게 그렇게 격려해줬던가?
나는 과연 실수에 위축되지 않고 다시 일어났는가?
내가 뜻한 대로 일이 잘 되지 않았을 땐, 내 자신을 자책하고 원망하며 한 없이 나를 깎아내리려고만 했던 것 같다. 그러다보면 우울감과 패배감에 젖어 무기력해지고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진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다시 느끼고 꼭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 그런 실수도 내가 잘하려고 하다가 나온 거니까 괜찮아. 다음에 같은 실수 하지 않으면 되지.'
탁 털어버리고 새로운 대책 마련과 즉각 수정을 통해 상황을 개선하면 된다. 그래야 나 자신도 지키고 문제 해결도 되고 다음에 더 나은 방향으로 상황이 진행될 수 있다.
존재하지 않았던 시간에 존재하려고 애쓰는 나의 모습이 기특하다.
새벽 5시마다 기상하고 강연을 듣고 배우며 깨닫고 더 나은 나를 만나기 위해 매일 나를 일으켜 깨운다.
건강한 육체 속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심력도 강해진다.
위축되는 마음이 너무나 자주 생긴다면 내 몸을 돌아봐야겠다.
그런 상황을 감당할 체력이 되지 않아서 마음이 금방 지치는 게 아닌 지 살펴보아야겠다.
내 감정을 수용하고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원하는 감정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어오려면 힘이 필요하다. 그 힘을 만들어내는 근육을 키워야 한다.
몸의 근육을 충분히 단련시켜 내게 필요한 호르몬을 생성시키고 혈액 순환을 더 원활하게 하여 내 심장에 들어가는 신경전달물질을 건강하게 만들어보자.
그러다보면 내 심장이 튼튼해지고 더불어 마음도 건강해져 내 하루가 더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창의적 위축되지 말고 근육 수축과 이완을 하자.
마음을 지키기 위해 몸을 우선 지켜주자.
어쩌면 마음과 몸은 하나인 듯 하다.
맘(마음)과 몸은 딱 방향만 돌리면 같은 형태이다.
ㅏ 를 ㅗ 로 돌려보라 ^^
아아아아 한숨 내쉬지 말고 오오오오 힘을 내자!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