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의 기적

불안감에 해방되다

by 이종미

10초의 기적

첫째가 다니는 학원에 수영선생님과의 통화속에서 배움을 느꼈다.

아이는 경험삼아 수영대회준비중에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기록이다.

선생님이 중간에 바뀐지 이제 3개월 남짓이다.

유난히 자유형과 달리 배영의 기록의 차가 10초이상 컸다고 한다.

계속 관찰하시면서 지켜보셨고 무엇때문일까를 바라보셨다고 한다.

서서히 아이와 대화를 열어가셨고 조심스레 아이는 말을 했다고 한다.

사실 오래 전 배영 연습시 스타트중에 머리를 벽에 박으면서 두려움이 왔다고!

그제서야 아이의 심리상태를 더 면밀히 알게되셨고 선생님이 안전하게 잡아줄테니 다시 해보자며 적절한 방법을 구사하신듯 하다.

그 말이 끝나자 마자 아이는 30초대였던 기록이 20초대로 작년 기준 1등순위권으로 바뀌었다고 하신다.

아이도 오자마자 얼마나 감격스러워하든지 자신이 극복한 부분들을 곱씹으며 그 불안감이 자신감으로 바뀌였다고 한다.

그렇다.

진짜 실력이란 자로 재고 숫자로만 재는기계적 수치가 아니라,

보이지 않지만 자신이 가진 심리적인 부분 부분들을 잘 다루어내는 과정이 더 큰 성장일 수 있다.

또한 좋은 스승이란 판단이 아닌 끊임없는 관찰을 통해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다.

이 경험들이 아이의 삶속에 어떤식으로 영향을 미칠지가 느껴져서 참 감사했다.

누구나 안좋았던 경험 혹은 트라우마 있을 수 있다.

반드시 기억에서 몸에서 쉽게 지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먼저다.

심리적 위축으로 제대로 갈 수 있는 레일을 비껴가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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