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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술사 Oct 01. 2016

[오늘의 휴가] 11편/서울밤도깨비 야시장@여의도

여의나루역 2번출구, 물빛광장 

“오늘” 생각난 장소에 대한 비정기 매거진 NO.11

빈 속에 절대 보지 말라고 경고하는, 

영화 <아메리칸 셰프>의 푸드트럭을 보면서 군침을 삼켰다. 

다이어트고 뭐고 이성을 잃었다. 결국, 그날 배터지게 먹었다.

올해 봄, 부산의 야시장을 다녀온 뒤로는 

서울에도 야시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서울에도 야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풍문을 들었다.

일명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여의도와 DDP와 목동운동장, 청계광장 등에서 야시장이 열린다고 했는데,

그중 여의도가 가장 끌렸다. 한강 바람을 쐬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싶었다.

먼저, 서울밤도깨비 야시장 홈페이지에서 개장 시간을 확인했다.

http://www.bamdokkaebi.org/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11

              

@여의도 : 휴장 없이 매주 금·토(18:00~23:00) / 일(16:00~22:00)


10월30일까지만 운영한다니, 서둘러 가기로 마음 먹었다. 

물빛광장에는 세계 각국의 먹거리를 만드는 푸드트럭이 쭈욱 늘어서 있었다. 


대부분의 푸드트럭에서는 카드 결제가 가능했다. 

DDP의 야시장은 노천 카페처럼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의도 야시장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따로 없다.

곳곳에 마련되어있는 나무 의자 혹은 한강 둔치에 개인용 돗자리를 펴고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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