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금요일 저녁

by 이주희

자취할 때 어쩌다 엄마가 와서 반찬 뭐해줄까?하면
꼭 닭볶음탕을 해달라고 했다.
포실포실한 감자는 으깨고, 살코기는 찢어서
얼큰한 국물 서너숟가락을 넣고 밥이랑 비비면
배 불러오는 것이 야속하게 맛있다.
어제 저녁에 정정아 식당에서 포장해서
절반 먹고 오늘 감자를 넣어서 또 먹었다.
너무 배불러서 산책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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