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화요일 점심

by 이주희

다시는 냉동 치즈 돈까스는 사지 않겠다!
후라이팬에 익히는게 너무 어렵다.
집에서 혼자 손바닥만한 돈까스를 먹겠다고
기름을 왕창 붓고 튀길 수는 없는 노릇.
약한불에 부치다시피 익히니 기름에 쩔어서
느끼느끼하다. 나도 회사원처럼 점심을
사먹고싶은데 집에 있는 주제에 사먹으려니
마음이 불편하다. 돈 생각도 안할 수 없고.
프리랜서의 끼니는 이러기도 저러기도
어려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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