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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일요일 저녁

by 이주희

오늘 네 접시 중에 두 번째 접시. 바깥양반이 이렇게 먹을 거면
다시는 뷔페 오자고 하지말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뷔페 올 때마다 똑같은 레퍼토리인데 일 년에 한 번은

꼭 와서 후회한다. 그 날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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