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양상추와 두 개 남은 파프리카, 에어프라이에 돌린
치킨 가라아케를 넣어 샐러드를 해 먹었다. 드레싱 없이도 맛있다.
고추는 못 먹고 피망은 피자 위에 있는 것만 먹는 정도라서
파프리카도 고추겠거니 싶어 편식했는데 요즘 파프리카를
먹게 되면서 매우 사랑하게 되었다. 아직 먹을 때마다 어색하고 신기하다.
특히 빨간 파프리카는 진짜 고추 같아서 집을 때마다 주저하는데
먹으면 영락없이 달고 맛있다. 이제야 먹게 돼서 억울하다.
겁내지 말고 새로운 것도 안 먹던 것도 열심히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