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 한켠에 남은 라면 스프들을 모아놨다. 어디 쓴 적도 없고 쓸 일도 없을 텐데 어쩌자고못 버리는 걸까? 괜히 한번 꺼내보고 다시 넣어뒀다. 이사 가는 날에는 기필코 버려야지.
안녕하세요 :-) 그리고 쓰는 이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