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에는 막국수촌이 있다. 우리 집 사람들은 이따금막국수를 먹으러 다녔다. 가는 길에 산수유 마을에 들리거나 먹고 나서 이포 강변을 걷거나 그렇게 모처럼 드라이브하듯 이포까지 가는 길이 좋았지 막국수가 딱히 맛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이사 오고 나서는 통 못 가고 막국수도 먹은 적이 없는데 얼마 전에 지나다 막국수 가게를 보고 계속 생각이 났다.먹고 나니 늘 가던 이포 그 집의 막국수가 그립다.
안녕하세요 :-) 그리고 쓰는 이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