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때문에 바깥양반이 연차를 자주 쓰고 있다.도시락 안 싸는 것은 좋은데 맨날 사 먹을 수도 없고 나 먹듯이 계란밥만 먹기도 그렇고 이래저래 끼니 걱정은 끝이 없다. 훈제 오리는 이미 익은 거라 굴러다니는 야채들만 넣고 후루룩 볶기만 하면 돼서 세일할 때 눈에 띄면 사다 쟁여둔다. 유통기한도 아주 짧지 않아서 오늘 같은 날 요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