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월요일

by 이주희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엉뚱한 노선을 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미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지하철의 사람들처럼 생각들이
와글와글 북적인다. 창밖의 풍경은
아랑곳없이 얄밉게 고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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