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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주희 Nov 11. 2020

11월 11일 수요일


다시 수영장이 문을 열어서 갔더니
수영복 가게가 텅 비어있다.
가게에서 일하시는 분도 마감 후에
마지막 반인 우리 반 강습을 같이 했었는데
마음이 착잡하다. 예약제 자유 수영만 
가능해서 몇 명 없는 수영장이 을씨년스럽고
힘도 안 난다. 얼른 복작복작 모여서 얼굴 
빨개지도록 숨차게 수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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