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토요일 아침

by 이주희

둥이엄마가 얼려둔 쑥가래떡을 싸줬다.
여섯가락씩 포장했는데 4인 가족용으로는
적당할테지만 우리 집에서는 과하다.
녹였다 또 얼리면 안될 것 같아 반으로
쪼개는데 썰다가 두드리다 쑤시다가 때리면서
가래떡과 사투를 벌였다. 내..내가 이긴 것 맞지?
먹고 살기 드럽게 힘든데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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