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은 작은 불꽃과 같아.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는다는 말이 뭘까?
예를 하나 들어볼게.
친구랑 만나서 놀기로 했는데, 약속을 깜빡 잊고 말았어.
“만나기로 했는데, 왜 안 와?”
“어... 그게... 미안해. 내가 지금 많이 아파...” (거짓말)
“진짜? 어디가 아픈데?”
“그게... 감기에 걸려서 머리가 너무 아프고 기침이 심하게 나와...” (거짓말)
“병원은 갔어?”
“응. 엄마랑 같이 병원에 갔어” (거짓말)
“그래? 밥은 먹었어?”
“그게... 입맛이 없어서 죽 조금만 먹었어.” (거짓말)
처음에 솔직하게 “약속을 깜빡 잊어버렸어. 정말 미안해. 다음에는 약속 안 잊어버릴게. 사과의 뜻으로 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라고, 이야기했으면 친구가 이해해 주고 끝났을 수도 있을 거야.
하지만 당황한 나머지 거짓말을 하면,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계속 거짓말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지.
거짓말은 작은 불꽃과 같아. 처음에는 불꽃이 작고 사소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큰 불로 번질 수 있어.
거짓말이 들통나게 되면, 친구는 너를 믿지 못하게 될 것이고, 그 신뢰는 쉽게 회복되지 않아. 다시 그 친구와 관계를 회복하려고 할 때, 너는 더 큰 노력을 해야 할지도 모르지.
진실은 언젠가 드러나게 마련이야.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훨씬 나은 길이란다.
진실을 말하는 건 아프고 힘들 수도 있어.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너를 더 강하게 만들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욱 깊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