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라는 말이 있어. 이 말은 인간은 태어나고 죽는 순간까지 끊임없이 선택을 해야 한다는 뜻이지.
초등학생인 너도 생각해 보면 정말 많은 선택을 해야 한단다.
아침에 계란밥을 먹을지? 떡국을 먹을지? 핫도그를 먹을지부터 시작해서, 편의점에서 간식은 무엇을 살지? 오늘 놀이터에서 어떤 놀이를 할지? 어떤 장난감을 살지? 주말에 엄마 아빠랑 뭐 하고 놀지? 학교 방과후수업은 어떤 걸 들을지? 수학, 영어, 수영, 태권도 등 어떤 학원에 다닐지? 등등…. 정말 수많은 선택을 해.
선택은 신중해야 해. 하지만 더 나은 선택지가 있을 것 같다는 두려움에 선택을 유보하거나 회피해서는 안 돼.
선택의 고민은 짧고 굵게 하는 것이 좋아.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일이 생기면, 그 일에 대해 하루 정도 정말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
그리고 다음 날 많은 선택지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하는 거야.
고민을 많이 할수록 머리가 복잡하고 아프지만, 한숨 푹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맑아지는 경우가 있거든. 아빠는 그렇게 한 선택 중에 잘했다고 생각하는 선택이 많은 것 같아.
그리고 또 명심해야 할 것은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서 하나를 포기해야 할 줄 알아야 해.
둘 다 선택하는 것은 억지고, 또 둘 다 선택하면 결국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자주 경험했어.
너의 신중한 선택이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항상 기도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