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에 대한 두려움을 먹고 자라는 '고기능성 불안'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 심리학관
* 고기능성 불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 스스로를 '너무 예민하다'고 느끼는데,
사실 민감성은 문제가 되지 않음
- 문제는, 우리의 민감성에 대처할
적절한 도구가 없다는 데서 발생함
자신이 남들보다
예민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많은 것이 바뀔 수 있다.
상황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면
엄청난 힘이 생긴다.
* HFA(High-Functioning Anxiety)
증상을 지닌 사람은
- 일시적이라도 본인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기분을 느끼려고 노력하지만,
-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스스로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끼지 못함
- 그래서, 자신이 불행해지더라도
- 타인의 인정과 승인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방법을 애타게 찾게 됨
지금까지 반복해온
삶의 방식을 잊고,
'나는 이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진정한 존재가 머무르는 공간과
다시 연결될 수 있다.
<고기능성 불안의 7가지 증상>
(HFA 증상 1) 완벽주의
* 완벽주의는 실패나 거부에 대한 두려움에 뿌리를 둔 경우가 많으며, 그런 두려움과 불안이 행동의 동기가 됨
* 문제는, 세상에 완벽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데서 발생함
* 완벽주의자가 된다는 건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않는다는 것
-> 내 진짜 모습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줌
* 외부의 인정을 바랄 때는 다른 사람에게 우리의 가치를 판단할 권한을 건네주게 됨
-> 이제는 타인에게 넘겼던 권한을 되찾아오자
(HFA 증상 2) 파국화
* 파국화 : 어떤 행동이나 사건을 통해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결과를 상상하거나, 상황이 실제보다 훨씬 나쁘다고 믿는 것
* 파국화는 비판에 대한 두려움 & 거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생김
-> 이런 두려움은 우리를 제약하여,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도록 방해함
* 모든 상황에 과도하게 대비하다 보면, 잘못될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만 궁리하기 때문에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없음 -> 두려움이 우리가 갈 길을 인도하도록 내버려 두기 때문
(HFA 증상 3) 비판에 대한 두려움
* 남들이 자신을 '나쁘게' 여기는 걸 원치 않기 떄문에 타인이 우리 가치를 정의하도록 허용함
-> 다른 이들에게 얽매인 채, 그들이 보고 싶어 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기준에 따라 선택을 내림
*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거나 좋게 평가해주리라는 기대, 내가 시도하는 모든 일이 성공하리라는 기대는 실현 불가능한 기대
-> 실패하지 않으려고 자신을 억제하거나 모험하지 않을 때보다 오히려 실패를 통해,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경험을 통헤, 훨씬 많은 걸 배울 수 있음
(HFA 증상 4) 예기 불안
* 예기 불안 : 발생 가능한 나쁜 일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 나쁜 일이 일어나거나 계획한 일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 / 곤란한 결정이나 행동, 상황을 예상하면서 느끼는 불안감
->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음 / 두려워하는 경험을 피할 방법을 찾으려고 애쓰다가 지치게 됨
* 단순히 심장이 벌렁거리거나 약간 걱정이 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감정
->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공포감 때문에 아드레날린이 대량으로 분비되면서 명료한 사고를 못하게 됨
* 인간의 몸은 불안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평소라면 했을 일을 하지 못하도록 가로막게 됨
(HFA 증상 5) 지나친 책임감
* 책임감이 과도한 사람은 갈등, 비판, 거부, 실망,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제거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욕구를 우선시하면서 본인의 욕구는 억누름
* 다른 이들을 잘 신뢰하지 못하고, 본인이 직접 책임지는 것을 선호함
* 거부당하는 게 두려워서 누군가를 실망시키지 않으려 하고, 자기 책임이 아닌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느낌
-> 계속 주위를 맴돌면서 "제가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함
(HFA 증상 6) 과도한 성취
* 목표 달성은 외부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정해놓은 프로세스의 일부
* 자신이 한 일을 제대로 인식할 시간도 없고 점점 더 많은 일을 맡는 걸 멈추지도 못함
-> 그들 내면의 공허함은 단순히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만으로는 채워질 수 없기 때문
(HFA 증상 7) 통제 욕구
*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예상치 못한 변화가 발생했을 때 잘 대처하지 못함
* 고도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며 자제심이 강한 경향이 있어서, 예측 가능성과 체계 안에서 편안함을 찾음
* 통제감을 느끼고 싶은 욕구는 자기 신뢰가 부족한 탓에 발생함
-> 주변의 모든 것을 통제해야 마음이 안정됨
-> 다른 사람이 자기와 다른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걸 신뢰하지 않음
* 이 7가지 증상은 서로 연결되어 있음
-> 전부 우리가 어릴 때 느끼지 못했던 편안한 기분을 느끼고자 하는 욕구와 관련이 있음
-> 가끔씩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지만
-> 항상 그런 상태로 지내게 된다면,
몸과 마음이 버티지 못하고 지치게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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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FUNCTIONING ANXIETY
열심히 살아도 불안한 사람들.
과도한 생각과 완벽주의를
끊어내는 불안 관리 솔루션.
* 저자 : Dr. Lalitaa Suglani
고기능성 불안 장애(HFA)를
처음 세상에 알린 영국의 심리학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