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정상적인 삶을 산다는 건

나는 왜 이유 없이 불안할까 / 심리학관

by 심리학관

"나는 너무너무 우울하고 힘들어 죽을 것 같아

정신건강의학과에 찾아갔는데"

"의사는 그냥 잘 먹고 잘 자란 말만 하더라.

어떻게 의사가 그럴 수 있냐"


*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환자들을 점검하고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 하는 말의 반 이상은

잘 먹는지, 잘 자는지 체크하는 것

-> 환자가 잘 먹고 잘 자면,

“일단 안심입니다"라고 이야기함

-> 잘못 먹고 잘못 자면,

잘먹고 잘먹는 루틴을 어떻게 만들수 있는지

이야기를 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냄


* 건강이란

(X) 슈퍼맨처럼 24시간 일을 해도,

전혀 지치지 않는 상태

(X) 매일매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것

(X) 매번 엄청난 난관을 뚫고 뭔가를 성취하는 것


BUT,

건강한 마음을 갖는다는 건

내가 완벽해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님



인간이 정상적인 삶을 산다는 건

* 때 됐을 때 졸려서 자는 것

* 일정한 시간에 깨는 것

* 먹을 때 되면 배고픈 것

* 맛있는 거 먹으면 기분 좋은 것


내 생활 리듬,

생리적으로 배고프다 졸리다 하는 것들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

-> 생활 리듬이 깨진다는 것은

몸과 마음에 다 위험한 신호라는 점을 기억하자


* 건강할 때는 알아서 돌아가던

자율신경계 시스템에 이상이 있다는 판단이 들 때는

혼자 의지로 극복할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음

-> 의지나 정신력으로만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필요할 때는 전문가를 충분히 이용하자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생각보다 인간은 튼튼하고

생각보다 잘 안 망가진다.


제 시간에 자고

제 시간에 일어나고

잘 자고

끼니 거르지 않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는 것들을 하고

싫은 것들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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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유 없이 불안할까>

* 저자 : 하지현 선생님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정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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